BMW 520d
520d가 판매량 1위 수입차 반열에 올라선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하지만 판매량 자체는 2013년(8346대)에 비해 줄었다. 수입차 업계에선 2014~2015년 1위를 차지했던 폴크스바겐의 티구안이 배기가스 문제에 연루되면서 판매가 중단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수입차 판매량 1위의 점유율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협회에 따르면 2004년 가장 많이 팔린 렉서스ES330의 점유율은 13.6%였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차종에 인기가 쏠리는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 520d는 2012년에도 점유율 5.7%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었다. 2010~2011년 판매량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6.7~6.9%)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