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고 직후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20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인근 토종닭 사육농가 2곳의 닭 23마리도 함께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주변 10㎞ 이내 닭 농가 79곳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달 16일 해남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무안 육용오리 농장, 나주 종오리 농장 등 지역에서 AI 확진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오리 5만9000마리, 닭 4만2000마리 등 총 10만1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장성=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