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대구 반월당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대구 시국대회` 모습.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2일 "토요일인 3일 집회는 '내려와라 박근혜 5차 시국대회'라는 주제로 시민 10만명 이상이 한일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한일로에서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사까지 거리 행진도 벌인다.
경북에서도 이날 지자체별로 크고 작은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주·포항·구미·안동 등 10개 지역에서 적게는 20명, 많게는 700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한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