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lightradar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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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세계 항공기의 현황을 제공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쯤 한국에서 수많은 비행기들이 인천공항 근처에 머무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행 중인 비행기들 역시 착륙하지 못하고 상공을 떠도는 모습이다.
17일 수능듣기평가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약 35분간 소음을 막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 것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소음이 덜한 지상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국내선 11편 운항이 취소됐으며 국적기 74편, 외국 항공사 15편 등 89편의 항공기 운항시간이 조정됐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