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캡처]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까지 세월호 진상 규명을 주장해온 유가족들에게 일부 시민들은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주된 이유는 “보상은 충분히 받지 않았냐”는 것이었다.
지난 2월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졸업, 학교를 떠날 수 없는 아이들’ 편에서는 단원고 학생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사연이 방송됐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유가족들은 주변 사람들의 말 한 마디에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아야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람 목숨을 돈에 비교하다니” “막말 너무하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