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성비 좋은 중저가 숙박시설 10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인 ‘굿스테이’ 중 베스트 10개 업소<표 참조>를 선정하고 서울로얄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부산 2곳, 강원도 2곳이 선정됐다. 또 전남·충남·충북 지역에서 1곳씩 지정됐다. 이들 10개 업소의 이용료는 비수기를 기준으로 1박에 4만5000~11만원이다.
전국에 굿스테이로 지정된 곳은 모두 442개 업소. 지난해 처음으로 굿스테이 중 베스트 숙박시설 5곳을 별도로 선정한 이후 올해 10곳으로 확대했다. 강원도 지역의 호텔아마란스와 호텔케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숙박시설로 선정됐다.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중저가 업소
서울 3곳, 부산·강원 각 2곳 등 선정
굿스테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업체는 관광진흥법에서 제시한 필수 기준을 준수하고 현장 평가 결과 총점 100점 중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호텔이나 콘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