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비덱 타우누스 호텔’에서 촬영된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 사진을 중앙일보에 제공한 독일 현지 주민은 최씨가 호텔을 매입한 후 가족·지인들과 개업 파티를 여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은 최씨의 생일이기도 했다. 파티에는 최씨 모녀의 독일행을 기획한 데이비드 윤 등이 참석했다. 최씨의 독일 생활 사진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6월 ‘비덱 타우누스’ 개업식
독일 집사 데이비드 윤도 참석
수행원 추정 남성 2명도 보여
독일 집사 데이비드 윤도 참석
수행원 추정 남성 2명도 보여
최씨는 지난해 11월 프랑크푸르트 인근 슈미텐-아크놀트라인 지역에 있는 방 24개 규모의 3성급 호텔을 ‘코어스포츠 인터내셔널’(현 비덱스포츠) 명의로 사들였다. 매매 대금은 55만 유로(약 7억원).
최씨가 매입한 비덱 타우누스 호텔 외관(왼쪽)과 지난 6월 파티장으로 사용한 호텔의 실내 공간.
지난 6월 23일 비덱 타우누스 호텔 개업 파티에서 기념 촬영한 최순실씨 일행. 왼쪽부터 정유라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 최씨의 독일행을 도운 ‘총괄 집사’ 데이비드 윤, 최씨, 한국인 수행원, 정씨, 정씨의 승마코치 겸 비덱스포츠 대표인 크리스티안 캄플라데, 호텔 지배인 박모씨, 한국인 수행원.
양쪽 어깨와 팔에 타투를 한 정유라씨.정씨는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
이기준·윤호진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