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병준 "책임총리 권한 당연히 있을 것" 중앙일보 입력 2016.11.02 15:18 수정 2016.11.03 16:36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2일 책임 총리 권한 행사에 대해 “당연히 있겠죠”라고 말했다.김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답을 하면서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3일 별도 회견을 하겠다고 했지만 짤막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김 내정자는 “소감이나 국정 현안에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일 제가 따로 시간을 한번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책임 총리의 권한 행사에 대해서는 “당연히 있겠죠”라고 언급해 박근혜 대통령과 책임 총리에 대한 구체적인 교감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관련 기사 朴대통령, 10년 전 김병준 버릴 땐 언제고…총리 발탁 이정현 "김병준 부정한다면 노무현 정부 부정하는 것" "이렇게 경제부총리 인사 날줄은···" 놀란 기재부 분주김 내정자는 총리 지명과 관련한 연락을 언제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달력을 봐야하는데...오래 전은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김승현 기자s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