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싱두이 박물관 측은 지난 2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 "복원실에서 이런 당나귀를 봤다. 아무래도 뭘 잘못 먹고 죽은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이 당나귀상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당나귀가 영화 '슈렉'의 당나귀와 닮았다는 사실에 주목한 웨이보 이용자들은 "당나귀가 시간 여행을 했다"는 댓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 박물관에 게재된 사진의 공유 횟수는 사흘 만에 3만 건을 넘어섰다.
이 당나귀는 복원 작업을 거친 뒤 조만간 이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솽류 특별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