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7일 제18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이어 제19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8일에는 제11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동아시아 협력 방안과 지역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이 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최종 조율 중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압박과 추가 도발 저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9일에는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핵문제에 있어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