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여자배구 A조 3위로 8강 진출

중앙일보

입력 2016.08.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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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미 8강행을 확정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메룬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완파하면서 3승2패, A조 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15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예선 최종전(5차전)에서 한국은 카메룬을 상대로 승점 3을 추가, 총 승점 9(3승 2패)로 브라질과 러시아(이상 승점 12)에 이어 A조 3위로 8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A조 3위는 한국이 원했던 순위다. 6개팀 2개조 편성된 이번 대회에서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각 조 1위 팀과 다른 조 4위 팀이 8강전을 하고, 각 조 2~3위는 다른 조 2~3위와 추첨을 통해 상대를 정한다. 한국은 B조의 2위인 네덜란드, 혹은 3위인 세르비아와 8강에서 싸우게 된다. 두 팀 모두 버거운 상대이지만 한국은 네덜란드와 경기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카메룬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한국과의 예선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희진(4번)이 카메룬과의 예선 경기에서 상대 블로킹을 향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연경(10번)이 카메룬과의 예선 경기에서 리시브를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황연주(6번)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예선 경기에서 상대 블로킹을 향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이정철 감독이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유 배구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예선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