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한국권투 유일한 참가자 함상명 32강전 승리

중앙일보

입력 2016.08.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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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함상명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밴텀급(56㎏) 32강전에 참가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 선수의 턱에 주먹을 때리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복싱 함상명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밴텀급(56㎏) 32강전에 참가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 선수와 경기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복싱 함상명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밴텀급(56㎏) 32강전에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 선수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복싱의 함상명 선수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밴텀급(56㎏) 32강전에서 빅터 로드리게스를 판정승으로 이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1일(한국시간) 열린 밴텀급(56㎏) 32강전에서 함상명 선수가 3라운드 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 선수의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복싱 함상명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밴텀급(56㎏) 32강전에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 선수의 턱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복싱 함상명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밴텀급(56㎏) 32강전에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 선수를 3-0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복싱 밴텀급(56㎏) 32강전이 시작하기 전 공연팀이 옷이 바뀌는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공연팀이 옷이 바뀌는 마술을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복싱 밴텀급(56㎏) 32강전이 시작하기 전 선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공연팀이 옷이 바뀌는 마술을 11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복싱 밴텀급(56㎏) 32강전이 시작하기 전 선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함상명 선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6관에서 11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복싱 밴텀급(56㎏) 32강전에서 베네주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를 3-0 판정승으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함상명은 1, 2라운드에서 상대를 거칠게 몰아 붙여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진 듯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상대의 펀치를 다수 허용했다. 하지만 쓰러지지 않고 버티면서 펀치를 내밀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함상명은 "설마 죽겠냐고 생각했다. 솔직히 3라운드에서 힘이 다 떨어졌고, 감각적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함상명은 지난달 열린 올림픽 선발전 8강에서 탈락,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아르헨티나 선수가 포기하면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됐다.
한국 복싱은 1948년 첫 올림픽 참가 이후 최소 인원인 한 명만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다. 함상명은 16강전에서 국제복싱협회(AIBA) 챔피언인 중국의 장자웨이와 겨룬다.

신인섭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