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오른쪽으로 몰렸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8강 맞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눈길을 끈다.
개최국 프랑스가 8강에서 아이슬란드를 잡아도 독일-이탈리아전 승자를 꺾어야 결승에 오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비교적 쉬운 팀을 만났다. 8강에서 폴란드를 물리치면 4강에서 벨기에-웨일스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4회 연속 유럽선수권 본선에 나선 호날두는 아직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