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는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보코바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의 합의를 얻어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며 “세계기록유산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세는 개선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향후 진행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만 강조했다.
중국 난징대학살 자료 등재되자
일본, 분담금 무기로 계속 압박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 정지를 거론하기도 했다.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은 2014년 기준 약 37억 엔(약 399억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