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서울 노원병)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꺾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0.6%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32.2%)를 앞섰다.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안철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안철수는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 최종 결과를 봐야 한다"며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남에서도 야권 재편이 되야 된다는 의사들이 이번 투표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