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조속한 무역·투자 확대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한·멕시코 FTA를 체결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중단된 양국 간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멕시코는 동북아로의 새 관문이 열리고, 한국은 북미와 중남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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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또 “북한은 또다시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은 정권 유지에 급급해 주민을 착취하고 있으며 북한의 인권 상황은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지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 인터뷰오늘 양국 정상회담 ‘세일즈 외교'
박 대통령은 4일에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멕시코시티=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