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우리는 인도로 간다"

중앙일보

입력 2016.02.15 11:07

수정 2016.02.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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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ISPO 트렉스타 부스 현장. [사진 트렉스타]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군화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트렉스타는 "인도군과 공동으로 혹한기(영하 40도 이하) 전용 특수 군화를 테스트 중에 있다"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매년 2만족 규모를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인도 100만족 공급 계약 진행 중, 러시아 군화 및 경찰화 부품 공급

트렉스타는 수년전부터 육군에 군화를 납품하고 있다. 인도 군과 협의 중인 신발은 혹한기 특수화를 비롯해 사막에 최적화된 군화, 방사선 저항 특수 군화 등이다.  또 러시아에 군화와 경찰화 부품 공급, 스웨덴 군화 수출 납품 추진 등 다양한 군화시장에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트렉스타는 수년전부터 육군에 군화를 납품하는 등 군화 시장 개척에 힘써 왔다. 

한편 트렉스타는 지난달 열린 뮌헨 ISPO(아웃도어 박람회)에서는 러시아, 터키, 이스라엘, 발틱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6개국과 50억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20만족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존 40개국에서 46개국으로 유통네트워크를 확대하므로 서 현장에서 수주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50억 규모 수출계약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2016년 230억 수출액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