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장서각이 소장한 『군영등록(軍營謄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본격 추진된다. 『군영등록』은 훈련도감을 비롯한 여러 군영에서 작성한 업무일지다. 1593년부터 1882년까지 300년간 매일의 기록이 담겼다.
1593~1882년 작성 군영 업무일지
올해가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는 점을 기려 장서각 특별전도 연다. 주제는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글’. 6월 29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매개 역할을 했던 한글, 서민용으로 보급한 한글 의서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영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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