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사상엔 두 명의 여성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새누리당에선 지난 19대 총선에서 문 대표와 대결했던 손수조 당협위원장, 더민주에선 문 대표가 당협위원장을 넘긴 배재정(비례대표) 의원이 등록했다.
조사 결과 두 여성 예비후보들의 대결은 1.8%포인트 차의 초박빙 양상이었다. 손 후보 31.4%, 배 후보 29.6%로 오차범위(±4.0%) 이내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3.4%로 21.9%의 더민주를 두 배가량 앞질렀다. 안철수신당 지지율은 12.5%였다. ‘현역 의원을 바꾸겠다’는 답변은 54.7%로 ‘현역 의원 지지(30.7%)’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문재인 불출마 선언 부산 사상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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