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가뭄 대책 예산서 ‘4대강’ 표현 빼기로
중앙일보
입력 2015.11.04 01:45
3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새누리당·정부·청와대는 앞으로 ‘4대강 2차 사업’이나 ‘4대강 지천(枝川)·지류 사업’ 대신 ‘가뭄 대책’이라는 표현으로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야당이 4대강 사업이란 명칭에 거부감을 갖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 4대강 지천사업은 16개 보와 각 지역 저수지를 수로로 잇는 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