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리들리 스콧 감독)이 개봉 2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0만 돌파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식지 않은 열기를 자랑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마션'은 5만2091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05만954명을 기록했다.
개봉 1주차 주말에 1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마션'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5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던 상황. 영화 '더폰'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었으나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8일 개봉한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맷 데이먼이 출연했으며, 리들리 스콧이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