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3블록에 더랜드파크(조감도)가 다음달 분양된다. 연면적 5만9614㎡,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되는 오피스와 상업시설이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인근 오피스 건물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규모에 걸맞은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이 갖춰진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상암 DMC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규모다. LG컨소시엄·대우조선해양·롯데컨소시엄·넥센·코오롱컨소시엄·이랜드 같은 40여 개의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특별계획구역(MICE산업단지)이 위치해 풍부한 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마곡 더랜드파크
약 50만㎡ 규모로 조성되는 보타닉공원과 호텔·컨벤션센터·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가깝다. 마곡지구 전체 면적의 20%에 달하는 보타닉공원에 자연형 호수, 도시숲, 가로수길 레스토랑, 생태습지, 노인복지관이 조성된다. 공원 안에 산책로, 자전거 순환로를 갖출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오피스는 대부분 도심지역에 위치해 쾌적성이 떨어지는데, 더랜드파크는 보타닉공원이 가까워 희소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48-4에 있다. 분양 문의 1800-0799
TIP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 연면적 5만9614㎡ 규모
● 보타닉 공원 인근
이혜진 기자 hj831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