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박 대통령 지지율 다시 역대 최저 29%
중앙일보
입력 2015.06.20 01:35
수정 2015.06.20 09:32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인 29%를 기록했다고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했다. 16~1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부정 평가 비율은 61%로 나타났다. 이 기관 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연말정산과 증세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첫 주, 2월 첫 주(각각 29%) 이후 처음이다.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 대전·세종·충청(36%→23%)에선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