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팀이 6-2로 앞선 4회말, 시카고 화이트삭스 제프 사마자의 4구를 놓치지 않고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열흘 만이다.
추신수는 6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화이트삭스의 두 번째 투수 댄 제닝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7회에도 우전 안타를 때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15-2로 대파하고 시즌 27승(25패)을 기록했다.
'추신수 8호 홈런'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홈피 캡처]
'추신수 8호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