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을 빼고도 카드승인 금액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면세점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면세점의 카드 승인금액은 1715억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32.1% 늘었다. 두 달 연속 30%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대형할인점·백화점·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 소비자의 카드 씀씀이도 7조5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5% 늘어났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입력 2015.05.29 00:05
수정 2015.05.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