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또 인ㆍ허가 물량으로 계산하던 주택공급 계획을 준공물량으로 바꾸기로 했다. 인ㆍ허가 물량과 실제 공사에 들어가는 물량이 20% 가량 차이가 있어 시장에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조치다. 이 방식으로 집계했을 때 올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 공급 물량은 총 43만4000가구다. 이 중 공공주택은 임대 7만 가구, 분양 1만8000가구를 합친 8만8000가구다. 나머지는 민간건설사의 공급 물량이다.
세종=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